loading
본문 바로가기
사랑하는 우리아이

[엄빠는처음이라]땀이 많은 아이, 혹시 문제가 있는걸까?

저두잇 2021. 8. 6.

 안녕하십니까, 에어컨 없이 지낼 수 없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여름만 되면 옷과 침구가 다 젖을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아이들이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와 염려 사항에 대해 알아보고, 걱정 없이 건강하게 무더위를 보내도록 해보겠습니다.


 

 

 

1) 야외활동 시 옷이 흠뻑 젖는다면?

 땀은 가장 효율적이고 자연적인 체온 조절 작용입니다. 아이의 활동량이 많으면 몸에서 열이 발생하고 체온이 상승하게됩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다시 체온을 끌어내리기 위하여 땀을 배출합니다. 그러므로, 야외활동 시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주의) 단, 아이가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고 땀을 과도하게 흘리거나 힘이 빠져 보인다면 일/열사병 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밖에서_놀고있는_아이들

 

2) 자는 동안 베개가 다 젖을 정도로 땀이 난다면?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체열이 높고 신체활동에 따른 대사가 활발하기에 잘 때 땀을 흘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다만, 땀이 식는 과정에서 체온이 너무 떨어지거나 축축한 잠자리를 불편해할 수 있으니 실내 온도를 낮추거나 시원한 차림으로 재워주세요. 

잠자는_아이

 

 

 

3) 아이들이 잘때 에어컨을 틀어도 될까? 어느 정도가 적정 온도일까?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는 25℃~26℃입니다. 잠들 무렵에는 조금 시원하다고 느껴지도록 해 주고 아이가 깊은 잠에 들면 온도를 살짝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새벽에는 체온이 떨어지기도 하고, 잠결에 덮었던 이불을 벗어날 수 있으므로 에어컨 온도를 너무 낮추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공간의 온도를 조절하는데 효과적인 무풍 에어컨을 사용하시거나 에어컨과 선풍기를 조합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