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집에서도 코로나 검사가 가능하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제 뉴스를 보며 코로나 19 자가진단키트가 약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코로나 진단키트에 대한 정보와 키트 사용 시 주의점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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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자가검사 키트?

 코로나 19 자가검사 키트는 선별 진료소 이외의 장소에서도 코로나 19 자가검사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는 품목으로, 4/23일 식품의약 안전처(식약처)에서 항원(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유무 확인 결과 따라 양/음성으로 결과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현재 허가 제품은 추가 임상시험자료를 3개월 내 제출하는 조건으로 승인된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SD바이오센서 :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 

 

   - 작년 11월, 식약처에서 임상적 민감도/특이도*를 확인하여 전문가용 제조품목으로 허가받음

   -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스, 포르투갈 등 7개국의 자가검사용으로 사용 중임

  * 민감도 : 질병이 있는 환자 중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날 경우(양성을 양성으로 확인하는 정확도)

    특이도 : 질병이 없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날 경우(음성을 음성으로 확인하는 정확도)

  2) 휴마시스 : Humasis COVID-19 Ag Home Test)

   - 지난 3월, 임상적 민감도/특이도*를 확인하여 전문가용 제조품목으로 허가받음

   - 덴마크, 체코, 오스트리아 3개국에 자가검사용으로 사용 중임

코로나 19 자가검사 키트 사용법

SD바이오센서 유튜브 채널에서 설명하는 동영상이 있어 해당 영상으로 대체합니다. 

SD바이오센서-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 사용법

사용 후 검사 결과 양/음성에 관계없이 키트의 폐기에는 정확한 방법이 있습니다. 

검사 키트 사용 후 폐기 유의사항

1. 키트 사용 후 구성품인 폐기물 봉투에 테스트기, 추출액 튜브, 사용한 멸균 면봉을 넣은 뒤 지퍼백을 밀봉합니다.
2. 양성 결과가(C, T 두 줄) 나올 시: 해당 폐기물 봉투를 밀봉 후 선별 진료소 등 검사기관에 제출하여 의료폐기물로 처리되도록 해야 합니다.
3. 음성결과가(C 한 줄) 나올 시: 해당 폐기물 봉투를 밀봉 후 종량제 봉투에 넣어 생활폐기물로 처리합니다.

코로나 19 자가검사 키트 사용의 편의사항

 코로나 19의 재확산 및 대유행의 우려가 발생하는 시점에 자가검사 키트의 사용을 통한 편의사항은, 1)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검사예약 및 대기를 하지 않고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어느 곳에서든 자가검사를 할 수 있는 보조수단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를 이용하여 코로나 19 검사의 사각지대(도서산간지역 및 복지지원 필요자 등)에 있는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2) 무증상자가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검사하기 편리한 방법이며 3) 두 제품 모두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의 검체에서 바이러스 항원을 검사하는 방식이고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15분 내외가 소요됩니다.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사용 시 주의사항 - 3가지

 그러나 자가검사 키트에 대하여 우리 개인들이 꼭 놓치지 말아야 할 3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현재 승인된 두 제품은 조건부 승인이며 정식 허가 제품이 나오기 이전에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사항은, 의료인 또는 검사 전문가가 콧속 깊은 비인두에서 채취하여 수행하는 선별 진료소의 방식(기존 PCR 검사방식)에 비하여 민감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사용 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방역수칙 또한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19 감염 증상이 발생했을 때의 확진을 위한 방법이 아니라 "보조수단"이라는 점입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임상증상 등을 고려하여 감염 여부를 의사가 최종 판단해야 합니다. 따라서 코로나 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여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유전자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자가검사 키트를 사용하되 양성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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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 식약처 승인을 받은 두 가지 자가검사 키트의 사용법과 편의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연구가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되어 정식 허가를 받은 자가진단키트가 개발되기를 기원하며, 어떠한 경우에서도 여러분 개인의 위생방역이 가장 기본이며 우선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