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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볼 얘기

[예능]빨대퀸 10화, 인생상담 프로젝트

저두잇 2021. 6. 11.

 지난 9회에서는 주식, 코인이 주제였다면, 이번 화에서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빨대를 꽂았습니다. 인기 동영상에 가려고 촬영 방식까지 차용한 모습입니다.

 

 

이수근, 서장훈이 진행하는 시스템에 맞게 SBS 개그우먼 출신의 송이지 타로전문가(유튜브 이지타로)와 홍현희가 함께 상담을 해줍니다. 

카카오에서 진행하니, 복채도 치킨으로 받습니다. 5분-1치킨, 15분-2치킨, 30분-3치킨, 1시간-4치킨

 첫 번째 상담자는 28살 여성이며 고민은 혼전순결인 자신이 앞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였습니다. 이성과의 만남 기간은 한 달 이상 지속되지 않고, 만남의 시작에는, 혼전순결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함께하겠다고 하지만 그 이후에는 상대방이 기다리지 못하고 가는 일이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사연자의 기준입니다.) 

 

 

 이에 대해 홍현희는 사연자의 배경과 고민을 모두 공감해주며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그저 가치관의 차이임을 명확히 해주었습니다. 

 

 질문을 하다 보니 홍현희 씨의 날카로운 점을 볼 수 있었는데, 사연자의 언니는 결혼을 하고 아이가 있다는 말에 임신으로 결혼한 것이라는 것을 맞췄습니다.

홍현희_날카로운_질문

 그리고 이어지는 상담에서, 사연자가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려운 점을 이끌어냅니다. 고등학교 때 아이돌 연습생이던 사연자가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은 경험들이 영향을 주었던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꾸준히 치료, 상담을 받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타로로 연애운을 보면, 함께 소통하며 관계를 맺을 사람이 올해 안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꼭 서로 잘 맞는 사람을 만나기를 응원하게 됐습니다. 상담 끝에는 기프티콘으로 맞춤 처방을 주는데, 사연자가 피자알볼로의 어깨피자를 뽑자 지난 과거를 잊고 나 자신을 믿고 누구든지 무서워하지 않고 당당한 자신을 세우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두 번째 사연자는 20살 여성이었고, 처음 사연자를 보며 두 상담가(홍현희, 송이지)는 밝은 모습 안에서 슬픔을 봅니다. 올해 스무 살이지만 학교와 알바로 내가 삶을 각박하게 살고 있는 것 같은 것 같으며, 한번뿐인 이 시기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제과제빵을 전공하는 사연자의 현재 목표는 자신의 가게를 차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홍현희는 다른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는 자신이 짜증 나지는 않냐고 질문하며 사연자의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사연자는 본인의 생각대로 생활하면서도 그러한 말들에 자신이 뒤쳐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싸가 되지는 아닐지 고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나이로서는 성인이지만 충분히 부모님에게 기댈 수 있는 20살이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을 엄마와의 관계에 대해 타로로 풀어보았습니다. 제일 가깝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 세상이 너무 힘들고 모질게 구박하고 핍박하더라도 나의 무엇이든 받아줄 수 있는 사람, 바로 엄마라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엄마와 무엇이든 대화할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조언을 주었고 마지막 맞춤처방으로는 치킨이 나왔고 엄마와의 치맥데이트를 추천해주었습니다.

맞춤처방_치킨

 

 


 다양한 N잡을 체험중이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두 사람에게 힘을 준 프로그램이 된 것 같아 저 또한 뿌듯합니다. 다음 프로젝트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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