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액면분할주가, 추후 주가전망, 계속되는 호재 <카카오페이 상장>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모임들을 자제하면서도 누군가 만나기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주제가 되었죠. 그 주제는 바로 "주식"입니다. 저도 코로나 이전에는 관심도 없다가 미디어와 주변에서 올랐네 벌었네 이런 말들을 듣고 입문하게 된 개미주주 중 한 명입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많은 개미들의 사랑을 받는 주식, 카카오에 대하여 공부하고자합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며 매수/매도 추천하는 것 또한 아닙니다. 모든 선택은 개인의 책임임을 항시 명심하십시오.

카카오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메신저, 카카오톡을 보유하고 그와 연계된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카카오는 다음이라는 포털 서비스와 카카오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메신저 안에서의 선물하기, 광고, 쇼핑뿐만 아니라 은행, 증권 등 어느새 우리나라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러한 카카오의 인기는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요소들이 있지만 그중 아주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요소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젊은 소비자 층은 캐릭터가 귀여워서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하고 카드를 발급할 정도라고 하니 더 말할 것이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이 기업의 가치, 즉 카카오의 주가는 어떨까요? 2017~2018년 주식회사로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였습니다. 포털로서는 네이버라는 큰 기업이 부동의 1위였기 때문이죠. 그러던 2019년부터 다양한 사업들로 확장하고 카카오톡 연계서비스의 실적이 개선되며 흑자전환을 맞이하였고 2020년, 코로나19가 전국/전세계로 확산되며 이동에 제약이 생기며

기존의 오프라인 영역에서 온라인 영역으로 사람들의 생활권이 이동하게 되고 그 결과로 “언택트”라는 테마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로인해 카카오 주가는 긴 시간동안 10만원 대였던 것을 뚫고 20, 30만원을 넘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호재가 발표됩니다. 이사회의 의장인 김범수 회장의 사회 환원뉴스, 2020년 분기별 실적 최고치 경신,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몸집 늘이기, 그리고 비트코인 거래소 ‘두나무’ 지분 보유까지.. 수많은 호재들이 쏟아지며 결국 55만원이라는 주가에 도달합니다.

그리고 카카오 주가에 영향을 준 뉴스 중 카카오 주식 액면분할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액면분할이라는 것 자체는 호재/악재로 볼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5만 원짜리를 1만 원짜리 5장으로 교환하듯 그 기업 자체의 가치에 변화가 생기는 이벤트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물건을 살 때, 5만 원짜리 한 장이 필요한 것 보다 내가 살 수 있는 만큼/필요한 만큼 일부 지불하며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점은 주식의 거래량을 높이는데 영향을 줄 것으로 봅니다. 4월 9일자 거래일을 마지막으로 거래는 정지되었고 그날의 종가인 1주당 55만 8천 원을 기준으로 4월 15일부터 11만 1천6백 원에 액면분할가로 거래되는 것입니다. 카카오 액면분할 이후의 주가가 어떤 방향성을 보일지도 관심이 주목되는데, 다양한 기업들의 선례를 보면,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액면 분할 이후 약 3개월 간 주가가 하락하거나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상승하였습니다. 반면 테슬라의 경우 액면분할가에서 더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즉, 어떠한 예측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결과는. 거래가 재개된 4월 15일, 오전 9시30분경 카카오 액면분할가 11만원대에서 약 7% 상승한 12만원대에서부터 상승 VI가 걸릴 만큼 강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아쉽게도 그 후 위쪽 긴꼬리를 남기고 시초가인 12만 5백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액면분할 이전인 55만원에 비교해보면 액면분할가 12만원은 곧 60만원이 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결과적으로, 카카오 액면분할 자체는 호재가 아닌 것으로 분석됐으나 실제 결과는 달랐습니다. 그 후, 액면분할가 근처인 11만 5천원대로 내려가기도 하였으나 글을 작성하고있는 4월 27일 다시 12만원을 웃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승의 요인은 코스피 시장에 상장심사를 넣은 자회사 카카오페이로 분석됩니다. 가치는 약 18조원으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나아갈 길이 많은 카카오의 행보가 기대됩니다.